투쟁과 일상을 넘나드는 기록학생들의 끊임없는 성찰“동기들아, 잘살아 보자!” 본교 국제관 1층에 위치한 한국사학과 학생회실 한 켠에는 ‘학과 내 일기장’이 있다. 한국사학과 학생들을 위한 잡기장, ‘열린마음’이다. 이는 1989년, 한국사학과가 사학과로부터 분과되기 전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지금도 학생회실의 책상 위에는 2021년의 ‘열린마음’이 놓여있다. 한국사학과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학생들은 매년 새로운 공책에 그들의 ‘열린마음’을 채워나가고 있다. 94년도 회장을 맡았던 이창섭(한국사학과 92학번) 교우는 "개인의 일기장이